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그리에게 사과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내친나똑(내 친구들은 나보다 똑똑하다!)’에는 정지웅이 그리 팀으로 출연했다. ‘내친나똑’은 내 친구들의 똑똑한 두뇌를 빌려서 나의 스마트함을 자랑하는 본격 서바이벌 두뇌 렌털 퀴즈쇼.
그리는 자신의 친구로 정지웅을 소개하며 “명문대(생이다). 서울대에 재학 중인 정지웅을 모셨다”라고 말했다. 정지웅은 수능 370점 정시로 서울대학교에 입학했으며 어릴 때부터 읽은 책이 6천 권 이상이라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전현무는 “(출연진) 16명 중 아이큐가 제일 높다고 들었다”라고 말했으며 정지웅은 “아이큐 167이다. 멘사에 가입은 안 했는데 자격은 된다”라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따.
전현무가 그리와 정지웅이 과거 SBS ‘붕어빵’에 함께 출연한 것을 언급하자 정지웅은 “6살 때 나왔다. 한 15년 됐다”라고 말한 후 “그때 제 이미지가 똘똘한 친구였고, 그리는 무식한 (이미지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부터 공격을 많이 했다. 그때는 형이 큰 어른처럼 보여서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성인이 되어서 보니 (당시의) 형도 많이 어렸다. 미안했다”라고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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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내친나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