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류필립과 미나가 데이트를 즐겼다.
7일, 미나와 류필립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필미 커플-17살 연상연하 부부’에는 '일상이 먹방인 필미 커플의 대학로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류필립과 대학로를 찾은 미나는 “우리 여보도 대학로에서 열연을 했었는데”라며 연극 데이트를 왔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류필립은 “삶이 지루할 때 문화생활을 하는 게 난 좋은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연극 관람을 마친 둘은 유명 버거집을 찾아 식사했다. 미나는 “내가 대학생이었을 때 이 프랜차이즈 집에 처음 왔는데 그때 패티를 보고 ‘엄청 두껍구나’ 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치킨이었던 거다. 난 그걸 몰랐다”고 회상했다.

미나는 햄버거를 먹은 뒤 갑자기 분식이 끌린다며 류필립을 끌고 가기도 했다. 류필립은 “왜 갑자기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하는 건가. 미쳤다, 정말”이라며 "그럴 거면 햄버거를 다 먹지 말던가"라고 나무랐다.
미나는 아랑곳 하지 않고 우스꽝스러운 춤으로 화답했다. 이를 본 류필립은 “멍충아, 뭐하냐”라며 한숨을 쉬어 폭소케 자아냈다.
이를 본 팬들은 "ㅋㅋ 사랑스러운 멍충이네요^^~ 나이 따위로 행복을 뺏기지말구 계속행복을 지키며 살아가면서 좋은모습계속 보여주세용♡♡♡^^♡~", "목소리가 굉장히 다정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나는 지난 2018년 17살 연하 남편 류필립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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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필미 커플-17살 연상연하 부부' 영상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