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퇴출'된 김새론, 음주운전 사고後 내일(8일) 첫 공판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3.07 21: 40

음주운전 사고로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된 김새론이 약 10개월만에 법정에 서게 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오는 8일 오전 10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배우 김새론의 1차 공판기일을 연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만취한 채 운전을 하다 인도 위 구조물을 들이받고 도주했다는 소식이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사고 당시 찍힌 CCTV에 따르면 김새론이 운전한 차량은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여러차례 들이받았고. 이로 인해 인근 상가와 가로등에 전시가 일시적으로 끊기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경찰 조사 결과에서도 사고 당시 김새론의 혈중 알코올농도가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사실이 드러났던 상황. 소속사에 이어  김새론까지 이에 대해 사과했으나 사고 여파로 김새론은 출연 예정이던 SBS 새 드라마 '트롤리'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사냥개들'에서 하차했다. 이와 함께 KBS 출연도 한시적으로 정지되면서 사실상 배우로서의 복귀는 어려워졌다. 아무래도 음주운전 사고는 '예비살인자'라고도 불릴 정도로 사안이 가볍지 않기 때문. 
결국 소속사와도 결별 소식을 전했던 김새론. 20대라는 풋풋한 나이에 커리어 타격은 물론 불명예까지 안게 된 가운데 약 10개월만인 7일인 오늘, 10개월만에 법정에 선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다시 한 번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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