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둘째 아들의 미모를 언급했다.
7일 JTBC ‘손 없는 날’에서는 열네 번째 의뢰자인 마을을 지나는 고속도로 건설로 인해 150년간 살아온 터전을 떠나는 안성 터줏대감 가족으로, 이들의 첫 이사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한가인은 3대가 한 집에 모여 산다는 의뢰인 가족의 이야기를 듣고 "할아버지-할머니와 같이 살면 아이들한테 정서적으로 좋은 것 같다”라며 공감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 역시 “가인이네도 친정어머니와 함께 살지 않냐”라고 질문, 한가인은 “맞다. 둘째가 저와 얼굴이 많이 닮았다”라고 답했다.

앞서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이어 “그래서 어머니가 제 어렸을 때와 (아들이) 너무 겹쳐 보일 때가 많다며 순간 과거로 돌아갈 때가 있으시다고 한다”라며 “너무 묘하고, 이상하게 아이를 보고 있으면 꼭 저 같아서 엄마도 옛날 어릴 적의 엄마로 돌아간다고 하시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에 신동엽은 “어머니도 찰나지만 타임머신을 타고 가신 기분이겠다”라며 공감했다.
한편, ‘손 없는 날’은 이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신동엽과 한가인이 출연해 진행을 맡으며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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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손 없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