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에서 제1대 트롯맨의 주인공은 이변없이 손태진으로 돌아갔다
7일 MBN 예능 ‘불타는 트롯맨’의 결승전 2차 무대가 그려졌다.
K트롯맨인 톱7을 소개, 기호 1번은 김중연, 2번 신성, 3번 에녹 , 4번 공훈 , 5번 손태진, 6번 박민수, 7번은 민수현이었다. 제1대 트롯맨은 누가 탄생할지 이목이 집중됐다.
분위기를 몰아 트롯맨들의 마지막 무대를 공개, 인생곡 미션이 이어졌다. 그는 먼저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를 위한 곡을 선곡했다. 어머니를 향한 진심을 쏟아낸 마지막 경연 무대였다. 김중연은 65점 만점에 45점을 획득, 마지막 경연인 만큼 냉정한 결과였다.
다음은 신성이 무대 위로 올랐다. 오랜 무명생활을 겪은 것으로 알려진 신성. 진심이 담긴 무대를 꾸몄다. 그의 무대 점수를 공개, 65점 만점의 56점을 획득했다. 다음은 에녹의 무대가 그려졌다. 암 팔기 판정으로 편찮으신 부친을 대신해 가정을 지켜온 모친을 위한 노래를 전했다. 무대 뒤 감정이 북받친 듯 에녹의 눈가도 붉게 물들었다. 에녹은 65점 중 58점을 받았다.
공훈이 무대 위로 올랐다. 26세에 정통 트롯을 보여줬던 공훈. 그의 진심이 담긴 무대에 패널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한 무대, 날개 쫙 펴고 비상하길 바란다”며 응원, 공훈은 56점을 받게되며 신성과 동점이 됐다.
다음은 결승1차전 1위를 차지한 손태진이 무대 위로 올랐다. 성악을 기반으로한 새로운 트롯을 개척했던 바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손태진의 등장, 그렇게 마지막 결승무대에도 눌러담은 진심을 담았다. 그래서일까. 그는 65점 중 63점을 획득했다. 결승전 역대 최고점이었다. 만점 65점 중 2점 차로 압도적인 1위자리에 올랐다.
다음은 박민수가 무대 위로 올랐다. 이후 부친을 위한 노래를 전한 박민수. 평가단들은 “영혼을 갈아넣었다, 마음을 대변해준 곡”이라며 “마음의 진한 여운이 남는다, 처음부터 깔끔한 기승연결이었다”고 했다 그렇게 63점을 받으며 손태진과 공동 1위가 됐다.
다음은 민수현이 무대 위에 올랐다. 20세 정통트롯에 입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가에 방문한 민수현, 9년 활동 중 처음 현수막 선물도 받았다며 기뻐했다. 이어 9년간 무명생활을 잊게할 무대를 꾸몄다.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이기도 했다. 신유는 “무대에 임하는 자세와 성장세가 보여, 경연 프로그램 교과서”라며 칭찬, 모두 “깔끔했다”며 놀라워했다. 경쟁자들도 “소름돋는다”고 할 정도.점수가 궁금해진 가운데 그는 62점으로 2위에 등극했다.
톱7 무대가 모두 끝났다. 6개월간 대장정도 끝이난 순간. 제1대 트롯맨 탄생만이 남긴 가운데, 문자투표가 마감됐다. 드디어 결승전 최종결과 발표만이 남았다. 다시 인천 생중계 스튜디오로 연결, 현장에 모인 톱7들이 무대 위로 올랐다. 약 2시간 가량 진행된 실시간 문자투표도 마감된 상황. 총 180만 5천 3백 77표로 집계됐다. 지난 1차경연과 합치면 총 372만 8천 백 91표가된 숫자다.
분위기를 몰아, 제1대 ‘불타는 트롯맨’을 발표하기로 했다. 총 문자수는 181만 5천3백 77표로 집계되며 유효 투표수는 155만 7천 7백 91표라고 했다. 우승자 특전을 전한 가운데 최종결과를 발표, 순위변동이 생길지 주목됐다. 7위는 에녹, 6위는 공훈, 5위는 박민수, 4위는 김중연, 3위는 민수현이 됐다.
대망의 1위와 2위만 남았다. 가장 궁금한 결과만 남은 상황. 1위는 이변없이 결승1차전도 1위였던 손태진이 됐다. 2위의 주인공인 신성은 16.52%, 3천 70.42점으로 2위가 됐다. 방송말미, 손태진이 가져갈 최종 누적상금도 공개, 6억 2천 967만원 (정확히 6억 2천9백 67만 7천2백원)이 됐다. 손태진은 “절대 혼자서 여기까지 오는 건 불가능했다, 감사한 분들이 많아, 프로그램 만들어준 제작진들, 조언과 지지해진 대표단께 감사하다”며 함께한 출연진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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