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픽' 레이첼 지글러, DCEU 전격 합류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3.08 09: 07

할리우드가 라이징 스타 레이첼 지글러가 '샤잠! 신들의 분노'(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로 DCEU 합류를 알렸다.
'샤잠! 신들의 분노'는 문제아로 취급받던 신의 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들이 빼앗긴 힘을 되찾으려는 신들과 세상의 운명을 건 위험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블록버스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마리아 역으로 매력적인 연기를 펼쳐 제79회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레이첼 지글러가 '샤잠! 신들의 분노'로 DCEU에 전격 합류를 알렸다. 그녀가 맡은 앤시아는 프레디 프리먼(잭 딜런 그레이저)의 학교에 힘을 감추고 전학 온 전학생으로, 그리스 신 아틀라스의 막내딸이자 예언서 속 세 번째 여신이다. “앤시아가 갖고 있는 힘은 정말 흥미롭다. 그리고 생각하는 만큼 놀랍고 신화적인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스크린에서 보는 것을 즐기게 될 것이다”라고 전한 그녀가 앤시아로 작품 속에서 보여줄 힘은 과연 무엇일지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샤잠! 신들의 분노'는 능력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 나타난 신들과의 대결을 다뤄 전편보다 한층 더 커진 액션과 스케일을 담았다. 
특히 DCEU(DC Extended Universe)가 올해부터 더욱 확장된 스토리와 캐릭터 유입으로 커다란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2023년 첫 주자로 선정된 작품인 만큼 향후 DC코믹스의 세계관에 남다른 이야기의 줄기를 가져갈 예정. '애나벨: 인형의 주인'으로 심장을 조이는 듯한 독특한 연출을 보여주었던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이 전편에 이어 이번 작품도 연출을 맡았으며, 샤잠 역의 제커리 리바이부터 빌리 뱃슨 역의 애셔 앤젤, 프레디 프리먼 역의 잭 딜런 그레이저 등이 출연을 예고, 한층 더 성장한 슈퍼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할리우드 명배우 헬렌 미렌과 루시 리우가 역대급 빌런의 탄생을 알린다.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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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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