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름, 인테리어에 재산 다 쓸 기세.. 1,500만 원 오디오 쿨 구매각(‘보룸밍’)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03.08 15: 47

배우 한보름이 남다른 인테리어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7일 채널 ‘보룸밍’에는 ‘좋아하는 걸로만 가득 담은 보룸밍 뉴 하우스에 초대합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텅장이 되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한보름은 이사 11개월 만에 새로운 집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 ‘올해의 색상’ 비바 마젠타에 꽂힌 한보름은 집안 곳곳을 해당 색으로 포인트를 두며 세련된 감각을 뽐냈다.

한보름은 집에 통로가 있다며 만족해했고 “현관 통로다. 맞춤형으로 모듈 선반을 놨다. 만족도가 높다”라고 말한 후, 선반 옆에 놓인 저금통을 소개했다. 저금통은 가스통을 재활용해서 커스텀 한 것으로 “현관 옆에 저금통을 놓으면 재물이 들어온다고 하더라. 저금을 열심히 하면 부자가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풍수지리에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거실을 소개했으며 여기저기 설치된 조명이 은은한 분위기를 뽐냈다. 한보름은 조명과 소파 다리를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고 말했으며 TV 뒤쪽으로 분위기에 따라 색을 바꿀 수 있는 특수 조명을 설치했다고 자랑하며 기뻐했다.
한보름은 깔끔하게 정리된 주방과 침실을 공개했다. 곳곳에 작가들의 소품이 배치되어 있었고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한보름은 커다란 시계 밑으로 오디오를 두고 싶다고 말했고 제작진이 “가격이 천오백(만 원) 했던 것 같은데”라고 놀라워하자 한보름은 “우리 엄마 보니까 편집해”라고 급하게 수습했다.
이어 한보름은 옷방을 공개했고, 깔끔하게 정리된 옷과 수납장이 눈길을 끌었다. 한보름은 “전 집에 비해 옷방이 작아져서 너무 슬프다”라고 말한 후 쭉 나열된 옷과 가방을 보여주며 “들고 가고 싶은 건 들고 가셔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제작진이 “저번부터 느끼지만 보름 씨는 명품은 없다”라고 말하자 한보름은 “그런 것에 욕심이 없다. 오로지 욕심 있는 건 인테리어다. 그래서 친구들 오면 그냥 가져가라고 한다”라며 패션 아이템에 물욕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한보름은 조립하는 꽃을 보여주며 “인테리어 공부를 하니까 시들지 않는 꽃들이 많더라. 잘 만들어서 놓으면 집안 분위기가 화사해진다. 내가 좋아하는 걸 가득 담은 집이다. 많이 배우고 사고 있다. 내 통장이 열심히 달리고 있다”라며 인테리어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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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보룸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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