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정주리, 산후 탈모→잔디머리 인증! 연예인도 사람 [Oh!쎈 이슈]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03.08 16: 58

임신과 출산 후에는 다양한 변화가 생기는데 그중 산모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단연 산후 탈모이다. 여러 여성 연예인들이 출산 후 방송에 빠르게 복귀하며 산후 탈모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고 또 극복 후 새로 솟은 ‘잔디머리’를 인증하는 요즘, ‘연예인맘’도 다를 바 없는 공감 가득 일상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우 전혜빈은 8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드디어 나기 시작했다. 열심히 영양제 먹고 관리한 보람이 자라고 있구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마라인에 이제 막 자라나고 있는 잔머리가 담겨 있다. 삐죽삐죽 자라나는 머리카락에 전혜빈은 행복한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특히 전혜빈은 최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출산 후 탈모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출산한 지 4개월이 된 전혜빈은 "치열하게 살다 늦게 아기를 낳아서 그런지 산후우울증보다는 기쁨이 컸다”라고 출산의 기쁨을 밝혔다. 그러나 행복과는 별개로 심각한 산후 탈모를 겪고 있다고 밝히며 방송을 위해 모자를 착용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나운서 출신 박은영 또한 2021년, 40세의 나이로 첫 아들을 낳았다. 그는 다양한 방송을 통해 임신, 출산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받았다. 그랬던 그가 출산 후 미용실에서 헤어스타일 변신을 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잔디머리 탈출을 위해”라고 출산 후 탈모 고민을 드러낸 것.
잔디머리는 출산 등의 원인으로 탈모가 발생한 후 짧은 머리카락이 잔디가 솟아나듯 자라난 머리카락 형태를 가리킨다. 이처럼 산후 탈모도 당당하게 고백하는 솔직한 박은영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아들넷맘’ 정주리도 산후 탈모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정주리는 넷째 출산 후 유튜브 영상을 통해 “요즘 머리가 많이 빠져서 탈모샴푸를 쓴다. 머리가 엄청 빠졌다. 두피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라고 산후 탈모를 공개했다. 아이를 넷이나 낳은 정주리도 산후 탈모에는 탈모샴푸까지 쓸 정도로 많이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정주리는 이후 머리카락이 새로 자라고 있는 옆머리와 앞머리를 인증하며 “내 새싹머리 귀여워”라고 흡족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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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혜빈, 박은영, 정주리,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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