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재원이 새 드라마 '삼식이 삼촌'에 캐스팅됐다.
'삼식이 삼촌'은 1960년대 초 격동기를 살아낸 삼식이(송강호 분) 삼촌과 김산(변요한 분), 두 남자의 뜨거운 욕망과 브로맨스를 다룬 작품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노재원은 서대문파 조직을 이끄는 한수 역으로 분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그려내겠다는 각오다.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연기 스펙트럼이 포텐을 터뜨리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특유의 개성을 살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노재원은 충무로 기대주답게 다수의 장단편 영화에 출연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 개봉한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와 ‘동감’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열연으로 관객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차기작으로 ‘세기말의 사랑’에도 캐스팅돼 행보에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영화부터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화하려는 노재원이 ‘삼식이 삼촌’에서 어떤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높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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