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포엠이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희망을 노래한다.
라포엠은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The Alchemist'(디 알케미스트)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The Fire'(더 파이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THE WAR’ 이후 6개월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 라포엠은 그간 들려준 음악과는 또 다른 다양한 장르와 역대급 서사로 라포엠의 ‘NEW ERA’를 펼쳐냈다.
라포엠의 이번 신보 'The Alchemist’는 전쟁 같은 삶에서 황폐화된 마음을 추스르고 새로운 도약과 웅비를 다짐하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주체적인 자아로서 꺾이지 않고 운명에 맞서는 힘을 보여준다.
정통 크로스오버는 물론 팝, 록, 일렉트로니카 등을 접목한 과감한 장르적 변신을 시도했으며, 라포엠의 서사와 감성, 보컬이 어우러져 이루는 앙상블은 마치 음악의 연금술을 부리듯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전 멤버가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최성훈이 작사, 유채훈이 작곡 및 재킷 촬영 작업에 참여, 정민성은 음원 믹싱 전단계를 전반적으로 주도, 박기훈은 곡에 걸맞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며 멤버 모두가 초기 콘셉트부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는 후문.
타이틀곡 'The Fire'(더 파이어)는 속도감 있는 비트에 멤버들의 강렬한 하모니가 더해진 곡으로, 어떤 고난과 역경이 와도 더 강하게 가슴속 작은 불씨의 불을 지펴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멤버들은 파워풀한 보컬로 강인한 운명 극복 의지를 노래하며 깊은 감동의 여운을 선사한다.
“더 부딪혀 넘어져 무너져도 / Keep the fire / Keep the fire burning / 더 부딪혀 폭풍이 휘몰아쳐도 / Keep the fire / Keep the fire burning” “난 다시 태어나 / 찬란한 불꽃으로”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드라마 타이즈 형식으로 제작, 멤버들이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 도전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카지노를 연상케 하는 공간에서 누군가를 향해 복수를 감행하는 멤버들의 강렬한 연기와 웅장한 하모니가 더해져 한 편의 누아르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처럼 더욱 강력해진 서사와 깊은 감성으로 무장해 돌아온 라포엠이 새롭게 펼쳐나갈 음악 여정에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