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수정이 아들이 “공부를 잘한다”라며 자랑했다.
8일 강수정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집앞 산책 후 동네 태국맛집 갔어요 - 강수정홍콩패키지 마지막 일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수정은 자신이 거주하는 홍콩 부촌 리펄스베이 주차장에서 등장했다. 그는 “딱히 찍을 건 없지만 뷰는 좋다”라며 리펄스페이 주차장뷰를 선보였다. 주차장뷰는 앞이 훤히 트여 바다가 한 눈에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강수정은 “산책 코스를 보여드리겠다”라며 길을 나섰다. 평화로운 산책길을 나서면서 “혹시 산책하고 싶으신 분들 있지 않겠나”라며 산책 코스를 설명기도 했다.

잠시 후 리펄스베이 해변에 도착했고, 이곳은 아름다운 경치를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힐링 스팟 그 자체였다. 이에 강수정은 “좋네요”라며 바다를 보며 산책을 이어갔다. 한가한 산책을 즐기던 중 강수정은 맞은편 건물을 보더니 “딱 하나 있는 집 있지 않나. 저런 게 비싼 집이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강수정은 태국 식당을 예약했다며 “이기적으로 장소 선택할 때가 있다. 태국 음식이 맛있어서 자주 가는 곳이다. 영화 ‘색계’를 촬영하는 곳이기도 하다. 여기 한국 사람들이 많이 온다”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으로 태국 음식을 시켜 먹기 시작한 강수정은 “빨리 먹어야겠다. 한 시간 안에 다 먹고 출발하셔야 되잖아요. 50분 남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아들) 농구 시합에 빨리 가야 한다. 제 위주. 남은 생각하지 않아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 강수정 아들 농구 경기와 함께 유튜브팀 비행기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던 것.

강수정은 아들에 대해 “학교 면담 가면 아들이 늘 듣는 말이 ‘공부는 너무 잘한다. 머리 너무 좋다’라고 하더라. 뭐를 가르치면 되게 흡수가 빠르고 친구들 교우 관계도 너무 좋은데 너무 좋아서 까분다. 그래서 너무 말이 많다고 하더라. 그래서 늘 누구와 떼어놔야 한다며 여자애랑 앉힌다”라며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강수정은 MBTI에 대해 “누가 봐도 MBTI 저는 ‘E’인가요?”라고 물었다. 제작진이 끄덕이자 강수정은 “‘I’같진 않고 E 맞다. 외향적이다. 검사를 할 때마다 결과가 똑같더라”라고 밝혔다.
이후 식사를 마친 강수정은 “농구를 보러 가야 한다”라며 강수정의 홍콩 패키지를 급히 마무리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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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수정’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