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영이 소식좌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
8일에 공개된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의 웹 예능 '밥 맛 없는 언니들'에서는 '팜유 먹교수 박나래와 레전드 먹방 (feat. 김두영)' 제목의 영상이 공개 됐다.
박소현과 산다라박은 김두영을 보자 "실제로 보니까 더 앙상하시다"라고 반가워했다. 김두영은 "신기하다. 먹방에서 나를 왜 부른 거냐"라며 "나는 먹방을 한 번도 보지 않았다. 약간 공포영화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두영은 얼마나 먹냐는 질문에 "나는 양이 적은 건 아니다. 한 끼만 먹는다. 딱 1인분 정도 먹는다"라며 "김밥 한 줄도 꼬다리는 못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소현, 산다라박 역시 공감했고 박나래는 "꼬다리는 왜 빼냐"라고 기막혀했다.
김두영은 "햄버거도 한 개를 다 못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소현은 "그렇다. 그래서 빵을 떼고 먹는다"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빵을 왜 빼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소현은 "배가 불러서 그렇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두영은 "한 입에서 두 입 정도 남는데 다 먹는 것처럼 구겨서 버린다"라고 말했다.
김두영은 "다 함께 밥 먹을 땐 일부러 멀리 있는 반찬을 집으려고 노력하는 척 한다"라며 "팔에 음식물이 묻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말랐기 때문"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두영은 박소현과 산다라박의 공감에 "너무 공감해주셔서 좋다"라고 말했다. 산다라박과 박소현은 "이제라도 만나서 얼마나 다행이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나래는 "먹방인데 소현언니 벨트한 것부터 문제다. 내가 예전에 속옷을 잘 못 입어서 멍든 적 있는 거 알지 않나"라며 "나는 발찌를 한 적이 있는데 녹화를 점점 하다보니까 발찌에 있는 나뭇잎이 점점 서더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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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