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한고은이 남편과 신혼여행으로 유럽여행을 갔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한고은이 남편과 신혼여행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김용준이 모태범을 보고 ‘신랑수업’ 입학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태범 씨 연하시고 알콩달콩하는 모습 보고 저도 장가를 갈 수 있을까 해서 진짜 용기를 많이 얻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모태범은 “제가 멍청이 같은 거 보고 그런 거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박태환은 “요즘 주변에 결혼하는 사람 진짜 많지 않나. 저는 좀 부럽더라”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신혼여행에 대해 “못 가본데를 가보고 싶다. 신혼 여행은 오직 사랑하는 사람하고 가고싶다”라며 소망을 바랐다.

반면 김용진은 “저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보고 싶다. 거기가 되게 고생길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 말에 장영란은 “여자들이 싫어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한고은은 “사실 저는 걷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신랑과 결혼을 하고 신혼여해을 둘이서 배낭을 하나 메고 유럽여행을 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장영란과 문세윤은 “잠은 어떻게 자냐”라고 계속 물었고, 한고은은 “배낭하고 카드 하나 들고 갔다”라고 답했다.
또 박태환은 “안 싸웠냐. 신혼 여행 가면 엄청 싸운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한고은은 “싸움이 정말 없었다. 1부터 10까지 엄청 시킨다. 그럼 사람들이 ‘둘이서 왜 저만큼 시키지?’라며 쳐다본다”라고 답했다. 그 말에 문세윤은 “우리는 못 시키게 한다. 난 다 먹을 수 있는데”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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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