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하하가 박미선을 향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8일 방영한 ‘고딩엄빠3’에서는 헤어진 남자친구의 친구로 만난 지섭 씨에게 끌리는 송이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열일곱 풋풋한 연애는 풋풋하지 못했다. 걸핏하면 핸드폰을 보며 데이트 내내 무성의한 남자친구에게 크게 실망한 송이 씨는 그대로 헤어짐을 고했다.
이런 송이 씨 편을 들어준 건 헤어진 남자친구의 친구인 지섭 씨. 지섭 씨는 "걔가 크게 잘못한 거다"라고 말했다. 송이 씨는 단박에 지섭 씨에게 반했지만 지섭 씨는 "나 네 전남친 친구야"라고 말하며 송이 씨를 밀어냈다.
박미선은 "그러면 더 반하지"라고 말하며 두 사람 사이를 이해했다. 그러자 하하는 발끈하며 "어떻게 그럴 수 있냐. 봉원 형님 가장 친한 분이 누구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미선은 "김정렬 씨요"라고 답했고, 하하는 "그럼 봉원 형님이랑 헤어지고 그 분이랑 사귈 수 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미선은 "왜 내가 그런 일을 당해야 하냐. 내 선택지는 왜 그렇게 밖에 없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