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3' 아들셋 독박 육아 이송이···생활고 중 남편 친구들 급습 [Oh!쎈 포인트]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3.08 23: 27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고딩 엄마 이송이 씨의 고된 하루가 지속되었다.
8일 방영한 ‘고딩엄빠3’에서는 19살 나이에 엄마가 된 송이 씨가 등장했다. 23살 송이 씨는 벌써 애가 셋. 그러나 남편 지섭 씨는 매일 인력사무소를 나가지만 일거리는 쉽게 나지 않았다. 이번 달 적자만 100만 원. 지섭 씨는 "봄만 되면 일거리가 늘어날 거다"라고 말했지만 긍정적인 기다림은 혹독한 현실에 가로 막혔다.
송이 씨는 “긴급생계지원금이라고, 저희가 6개월 간 190만 원씩 받다가 지금 그게 다 만료가 돼서 정말 힘들다”라고 말했다. 더군다나 24살 지섭 씨는 이제 곧 군입대를 해야 했다. 지섭 씨가 군 입대를 하면 청소년 부모 지원금 60만 원까지 끊긴다는 행정 센터 통보에 송이 씨는 아득한 정신을 애써 끌어 모았다.

아들 셋을 혼자 육아 중인 송이 씨는 "막내가 아프다. 구개열이어서 수술을 해야 한다. 첫째는 발달 지연이다. 그래서 발달 센터를 다녀야 한다"라고 말하며 아픈 사정을 일렀다.
와중에 지섭 씨는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졌고, 술자리가 파하자 지섭 씨는 친구들을 데리고 왔다. 엄청난 사태에 패널들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송이 씨는 “매일 이런다. 술 마실 때마다 친구들을 데리고 온다”라고 덤덤하게 말해 모두의 화를 돋웠다. 하하는 “지섭아! 너 눈치 어디로 간 거야!”라며 소리를 질렀고, 인교진은 “아, 이건 아니지!”라고 분통을 터뜨렸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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