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최양락, 임하룡·주병진에 족발·우유 맞았던 사건? "야자타임 했다가"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3.09 08: 09

최양락이 깐족거림으로 인해 언급된 다양한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8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괜찮아유' 특집으로코미디언 최양락이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양락은 선배들에게 깐족거려서 혼났던 이야기를 전했다. 최양락은 "족발집에 갔는데 야자타임을 했다. 나는 주병진 형을 타깃으로 삼았다. 네가 무슨 개그계 신사냐. 거지다 이렇게 얘기했다. 얼마나 웃기나"라며 "그만하자고 했는데 계속했다. 열받았는지 족발뼈로 때리더라. 딱 맞고 뚝 떨어졌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그 인자한 임하룡 선배님도 우유를 던졌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최양락은 임하룡 우유 사건을 이야기했다. 최양락은 "하룡이 형이 제일 싫어하는 별명이 노인네다. 그 형이 28살부터 늙어보였으니까 얼마나 컴플렉스겠나"라며 "우유랑 샌드위치를 나눠드리는데 노인네 드시라고 했다. 뭐라고 했냐고 하시더라. 노인네 노인네 계속 그랬다. 형이 화가 나서 우유를 붓더라. 양복이 입고 있었는데 우유가 흘렀다"라고 말했다.
최양락은 "죄송하다고 했다. 근데 속으로는 이걸 못 받아치나라고 생각했다. 역시 하룡이 형도 나보다 한 수 아래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최양락은 "송해 선생님은 진짜 아버님이시다. 아들 역할도 많이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최양락은 "단 한 번도 늦으신 적이 없고 제일 먼저 와서 대본을 보고 계셨다. 다른 선배들은 커피나 뽑아오라고 했는데 항상 대본을 보고 계셨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송해 선생님께 깐족거린 적은 없으신가"라고 묻자 최양락은 "잡아오라고 해서 도망쳤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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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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