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 첫날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14만 3489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어제까지 누적 관객수는 20만 3049명이다.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 수입제공 미디어캐슬, 공동제공 로커스, 배급 쇼박스)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

같은 날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2만 4866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 수입 에스엠지홀딩스, 배급 NEW)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로 누적 관객수는 389만 51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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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