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기념일에 속바지 1000장 선물받았다" 충격[Oh!쎈 포인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3.09 08: 06

개그우먼 김지민이 남자친구의 과한 단속에 시달렸던 경험을 전했다.
8일 방송된 MBN, K-STAR  '고딩엄빠3'에서는 김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17살이었던 '고딩엄마' 이송이의 연애스토리가 재연됐다. 그러던 중 이송이의 남자친구는 "입술이 왜 이렇게 빨개? 누구한테 잘보이려고?", "너무 빨갛다. 앵두같은 입술은 나만 보고싶으니까 얼른 지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관리 들어간다"고 말했고, 김지민은 "저것도 별로다"며 인상을 찌푸렸다. 하하 역시 "저렇게 하다가 갑자기 돌변하는 경우가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자 김지민은 "저게 시작이다. 예전에 기념일날 선물을 주는데 속바지 1000장을 주더라. 항상 치마를 입을거면 속바지를 입으라고"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교진 역시 뜻밖의 선물에 "속바지 1000장은 좀 그렇다"며 당혹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고딩엄빠3'는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좌충우돌,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리얼 가족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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