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가 하도영의 불임설에 입을 열었다.
지난 8일 진행된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GV에는 배우 송혜교, 김은숙 작가, 안길호 감독이 참석해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은숙 작가는 ‘파트2’에 대한 여러 추측을 알고 있다며 기억에 남는 추측으로 ‘하도영이 무정자증이다’라는 의혹을 언급했다.
김은숙 작가는 “되게 멀쩡하신 분이다, 그분. 앞으로 작품도 많이 들어올 거니까 그러지 마세요”라고 유쾌하게 답변했다.
앞서 지난 4일 ‘Netflix K-Content’ 유튜브 채널에는 팬의 추측글을 직접 읽으며 답변하는 출연진의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하도영 역의 정성일은 “하도영이 불임이어서, 이미 예솔이가 자기 딸이 아닌 것을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며 그래서 하도영은 끝까지 연진의 편을 들어줄 것 같다”는 추측을 읽었다.
정성일은 “근데 예솔이가 자기 딸이 아닌 걸 알아도, 왜 하필 상대가 재준일까라는 거에 화가 날 것 같은데”라고 분노하면서, 하예솔이 남의 딸인걸 알아도 키울 수 있냐는 말에 “근데 키운 정이 있으니까 버리지는 못할 것 같다. 그냥 안고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1에서는 하도영(정성일 분)과 박연진(임지연 분)의 딸 하예솔이 부부 사이의 자녀가 아닌 전재준(박성훈 분)과의 혼외자인 사실이 공개됐다. 파트2에서는 하예솔을 둔 전재준과 하도영의 갈등이 수면 위로 오를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는 3월 10일 공개된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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