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미리예채파' 혜리 "곱창 3인분에 넘어가 출연 결정"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3.09 10: 36

‘혜미리예채파’ 혜리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ENA 새 예능 프로그램 ‘혜미리예채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혜미리예채파’는 외딴 산골에서 안락한 정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혜미리예채파의 복작복작 살림살이를 담아낸다. ‘놀라운 토요일’ 등을 연출한 이태경 PD가 TEO 로 이적해 선보이는 첫 예능 프로그램이다.

‘놀라운 토요일’ 하차 이후 2년 반 만에 예능 복귀를 하게 된 혜리는 늘 파워 막내였던 예전과 달리 맏언니가 되어 ‘언니美’를 보일 예정이다. 혜리는 “얼떨결에 하게 됐다. 이태경 PD와 친분이 두터워서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곱창을 먹으러 갔는데 맛집이 있다고 하더라. 웨이팅도 했다. 거기서 많이 시키라고 해서 의심이 들었다. 그 곱창에 넘어가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태경 PD는 “나는 전략적이었다. 후배 PD와 함께 이야기를 해보자해서 갔고, 이야기할 때 배가 불러야 좋아하니까 긍정적인 온도만 체크하고 오자고 했는데 좋게 이야기해줘서 스타트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ENA 새 예능 프로그램 ‘혜미리예채파’는 오는 12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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