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도난 피해를 입었다.
9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와 아내는 새벽예배도 나가고 운동도 하고 열심히 회복도 하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잘한 것 같다"고 안정을 되찾은 근황을 알렸다.
그는 "저 동아 마라톤 이제 10일 남았네요 ㅎㅎ 여러분도 산책도 러닝도 하시면서 세상으로 나가자구요. 풀과 나무 흙 하늘 자연을 보면 힘이 납니다. 화이팅입니다. 항상 저의 팬들 응원자들 기억하며 살고 있어요. 감사해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진태현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강 옥수공원 화장실 아주 잠깐사이에 스마트워치 분실함"이라고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기록을 위한 스마트워치를 착용한채 러닝을 하던 중 잠깐 들른 화장실에서 누군가 스마트워치를 가져간 것. 이에 진태현은 "아 그걸 왜 가져갑니까? 선물받은건데"라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한강에서만 몇개를 분실 도난 당하네요. 아내한테 엄청 혼남"이라고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해 슬하에 입양한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초 임신 소식을 전했지만, 출산을 20일 남겨두고 사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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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태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