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 진선규X고규필, 웃음 유발 감상 포인트3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3.09 15: 36

영화 '카운트'가 눈길을 끄는 레트로 볼거리 감상 포인트를 공개했다.
#1. 정겨움으로 가득한 호돌이슈퍼
'카운트'(감독 권혁재, 제공배급 CJ ENM, 제작 필름케이, 공동제작 26컴퍼니·영화사 필름통)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분)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첫 번째 레트로 감성 유발 포인트는 시헌과 만덕(고규필 분)의 유쾌한 만담이 이뤄지는 장소인 호돌이슈퍼. 이름만큼이나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호돌이슈퍼 곳곳에는 자판기, 파라솔, 공중전화기 등 형형색색의 색감으로 구성된 소품이 배치되어 있어 레트로한 매력을 더한다. 그 시절을 기억하는 관객들에게는 추억을, 연령대가 낮은 관객들에게는 참신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호돌이슈퍼는 정겨운 감성을 자극하며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에 영화를 본 관객들은 “따뜻한 사람 냄새 가득!”(CGV_뻔대****), “90년대 느낌이 물씬 나서 반가웠어요.”(CGV_ok****), “따스한 시절의 순수함이 느껴진다.”(네이버_이엘****) 등 뜨거운 호평을 전하고 있다.
#2. 응답하라 1990's…향수 자극하는 그 시절 먹거리
두 번째 레트로 감성 유발 포인트는 90년대 학창 시절 낭만을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먹거리. '카운트'는 1990년대를 재현하기 위해 작은 소품에까지 디테일을 기울였다. 특히 환주(장동주 분)의 반항기 가득한 액션이 폭발하는 진해중앙고 매점신에서는 그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매점의 풍경과 국민 음료였던 스콜을, 교실 쉬는 시간 장면에서는 복안(김민호 분)이 애정하는 매점계의 스테디셀러 크림빵까지 만나볼 수 있어 특별한 볼거리를 더한다. 여기에 90년대 학창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학교 내 풍경은 관객들에게 훈훈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이에 관객들은 “추억이 되살아나는 즐거운 영화네요.”(CGV_애마****), “유쾌하고, 감동도 있고, 라떼 생각도 나고! 수년 만에 영화 보고 나오면서 기분 좋았습니다.”(CGV_ga****), “어머님, 아버님 세대 분들은 추억여행 하실 듯”(네이버_ji****) 등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3. “그땐 그랬지~”…88 서울올림픽
마지막 레트로 감성 유발 포인트는 현실감 가득한 88 서울 올림픽이다. 시헌이 편파 판정 논란에 휩쓸렸던 88 올림픽 재연 장면은 당시 TV와 같은 4:3 화면비로 구성돼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여기에 당시 서울 말투를 현실감 있게 담아낸 인터뷰 장면들 또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흥미를 더한다.
이에 “중학교 3학년 때 텔레비전으로 박시헌 선수를 본 기억이 선명하게 떠오르네요.”(CGV_네이****), “과거 회상 장면 정말 뭉클했다.”(CGV_까망****), “올림픽 당시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른다.”(CGV_wn****) 등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1990년대 추억이 물씬 느껴지는 레트로 감성 유발 장면을 공개한 '카운트'는 개봉 3주 차에도 식지 않는 열기와 함께 극장가에 훈훈한 긍정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엑시트' '너의 결혼식' 제작진의 신작이자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부터 빛나는 신예들의 조합으로 호평을 모으고 있는 영화 '카운트'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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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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