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그랜트, 촬영장서 아역 보호자에 버럭.."창피해" 공개 사과 [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03.09 15: 59

휴 그랜트가 영화 촬영장에서 소리친 일화를 사과했다.
8일(현지 시각) 야후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휴 그랜트는 최근 영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촬영 첫날 현장에서 큰소리를 냈다. 그는 “첫날 눈에 띄는 여성이 있어서 크게 화를 냈다. 촬영 관계자인 줄 알아서 그랬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여성은 아역 배우의 보호자였던 걸로 알려졌다. 휴 그랜트는 “알고 보니 어린 소녀의 보호자였더라. 매우 좋은 현지 여성이었는데 내가 그랬다니 끔찍하다. 정말 많이 부끄럽다”며 공개 사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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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감독 조나단 골드스틴·존 프란시스 데일리, 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매력적인 도적과 모험가가 팀을 이뤄 잃어버린 유물을 되찾을 여정을 떠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이들과의 대면으로 일이 위험하게 틀어지며 벌어지는 거대한 모험을 다룬 영화다.
휴 그랜트는 무자비한 도적 포지 역을 맡았다. 그 외에 크리스 파인, 미셸 로드리게즈, 레게 장 페이지, 저스티스 스미스, 소피아 릴리스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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