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이 故나철의 납골당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8일 김고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납골당에 안치된 故 나철의 유골함이 담겼다. 김고은이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납골당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나철은 지난 1월 21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고은은 고인이 생전 출연했던 tvN 드라마 '작은아씨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던 바. 동료 배우의 비보에 김고은은 당일 예정돼있던 공항 패션 취재 일정까지 취소하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철의 사진을 게재하며 "최고 멋진 배우 #나철 최고 멋진 사람 아빠 남편 아들 친구 #나철"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 김고은은 다음날에도 고인의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끝까지 함께 못 있어줘서 미안해. 너무 소중했던 시간들을 만들어줘서 고마워.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모르겠지만 거긴 여기보다 좋을거야. 남아있는 보물 둘은 내가 지켜줄게. 걱정하지마"라며 추모를 이어갔다. 고인을 향한 김고은의 깊은 마음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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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고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