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운영' 이현이 단체회식 사기 당해 "윤기 좌르르 신사가.." (돈쭐)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3.09 17: 14

 '돈쭐내러 왔습니다' 이현이가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사기를 당한 '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최초로 공개한다. 
오늘(9일) 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돈쭐내러 왔습니다' 77회에서는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에 위치한 한 족발 맛집에서 '먹투력(먹방 전투력)'을 뽐내는 먹피아 조직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스페셜 먹요원으로 합류한 이현이는 요식업 실패 경험을 털어놓는 사장님에게 "저도 하나 말아먹었다. 사기도 당했다"라고 운을 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그는 "손님이 개미 한 마리 없었다. 어느 날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캐시미어 코트를 입은 신사가 나타나 단체 회식을 할 거라면서 지점장이 좋아하는 고가의 와인을 미리 사다 달라고 하더라. 막내 직원에게 카드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심부름을 시켰는데 한참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라고 설명해 흥미를 높인다. 
이현이는 "알고 보니 그 신사가 막내 직원에게 다가가 '내가 사 오겠다'라면서 카드를 가져갔고, 현금인출기에서 현금을 뽑아갔다. 그 돈은 다 날렸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사실 이 경험을 다른 예능에서 말한 적이 있다. 그때도 화제가 되었고, 그 이후에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라면서 방송 최초로 '이현이 꼬꼬무'를 공개해 충격을 선사한다. 
이후 쏘영, 아미와 함께 두 번째 팀으로 투입된 이현이는 보쌈을 먹으며 동공 지진을 일으키거나 표정으로 춤을 추는 등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리액션으로 '먹방 표정 부자'에 등극할 예정이다. 
한편 '돈쭐내러 왔습니다' 77회는 이날 오후 8시 채널 IHQ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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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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