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온유→니콜. 황민현 등 막강한 솔로✭컴백 속 출연없이 1위 ('엠카')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3.09 19: 49

‘엠카운트다운’에서 온유, 니콜, 유주, 황민현 등 솔로로 최초공개 무대를 꾸민 가운데 제이홉이  출연없이 1위를  차지했다. 
9일 방송된 M.NET 음악 ‘엠카운트다운’에서 제이홉과 스테이씨가 1위후보에 오른 가운데 가수들의 무대를 만나봤다.
다양한 가수들 무대 중 TO1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동방신기의 ‘허그’를 선곡, 달달하면서도 상큼한 무대를 꾸몄다.

또 이날 다섯 번째 미니앨범 'MASTER : PIECE(마스터 : 피스)'의 타이틀곡 'Groovy(그루비)' 무대를 음악 방송 최초로 공개, 타이틀곡 'Groovy'는 2000년대 레트로 팝과 힙합 감성을 주제로 한 일렉트로 펑크 장르의 곡이다.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캐치한 훅과 스타일리시한 분위기, 그루비한 느낌이 어우러져 강한 중독성을 자아냈다.
편안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매력과 에너지 꽉 찬 무대를 펼친 크래비티. 자전거를 타는 포즈로 시작해 그루비한 손동작으로 마무리되는 포인트 안무와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휘파람 댄스까지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스테이씨(STAYC)는 네 번째 싱글앨범 'Teddy Bear (테디베어)'무대를 꾸몄다.  이날 스테이씨는 상큼 발랄한 스테이씨만의 틴프레시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웠고, 키치한 스타일링과 사랑스러운 비주얼, 중독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곡의 무드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포인트 안무 '곰돌이 춤'으로 중독성까지 더했다.
 타이틀곡 'TeddyBear'는 스테이씨만의 싱그러운 에너지로 무장한 팝 펑크 장르의 곡으로, 나만의 히어로가 되어준 든든한 테디베어처럼 희망과 위안을 주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았다.
계속해서 이날 최초공개 무대도 이어졌다. 니콜(Nicole)의 솔로 무대도 최초공개됐다.  새 디지털 싱글 ‘Mysterious (미스테리어스)’로 8개월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니콜.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색다른 콘셉트로 컴백, 강렬하면서도 임팩트 강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한층 강렬해진 퍼포먼스를 통해 다채로운 장르 소화력을 입증, 고혹적인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니콜은 'Mysterious’를 통해 당당하고 발칙한 매력으로 사랑의 속삭임을 전하고 있다.
이어 유주도 최초공개 무대를 꾸몄다.지난해 1월 첫 미니앨범 ‘REC.’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에 나선 유주는 1년 2개월 만에 컴백, 새 앨범 'O'는 그동안 겪었던 상황, 감정들을 '여행'이란 테마 속에서 풀어낸 앨범으로, 데뷔 이후 시간들을 여행길에 빗대어 표현한 앨범이다.
특히 타이틀곡 'Without U'은 모던팝의 감미로운 스트링 선율 속에서 유주만의 음색과 보컬이 매력이다. 점차 고조되는 유주의 보컬과 강력한 드럼 사운드도 후반부 묘미를 살렸다. 반짝이던 호기심과 설렘으로 시작해 가장 많이 사랑하고 미워하고, 수도 없이 다투었던 상대에게 던지는 메시지다. 
컴백무대도 이어졌다. 황민현 역시 솔로로 출격,  타이틀곡 ‘Hidden Side’(히든 사이드)로 컴백했다. 그는  격렬한 칼군무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완벽하게 무대를 장식했다. 타이틀 곡 ‘Hidden Side’는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를 비롯해 구간별로 미니멀하게 구성된 여러 악기들이 섬세하면서도 카리스마있는 보컬과 어울러졌다. 내 안의 수많은 ‘나’를 찾아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타인의 시선에 자신을 맡긴다는 뜻을 담았다.
온유는 컴백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일단 정규1집, 주제는 회복과 순환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준비했다”며 “O (Circle/써클)’ 많이 사랑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포인트안무가 쉽다, 이번앨범 10곡 모두 공들여 준비했으니 많이 사랑해달라”고 했다. 이번 타이틀 곡 ‘O (Circle)’은 몽환적인 아르페지오 신스 사운드와 무게감 있는 베이스 라인, 그루비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R&B 곡으로, 매년 돌아오는 계절같이 각자가 겪는 좋고 나쁜 일들이 서로 다른 듯 보이지만 결국 닮아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무대를 꾸며 독보적인 무대를 꾸몄다.
이 가운데 3월 둘째주 트로피의 주인공을 발표, 제이홉과 스테이씨의 1위 대결 속에서 제이홉의 ‘On the Street’이 출연없이 1위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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