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혜영이 깜짝 등장을 예고, 과연 전 남편 이상민을 언급할지 관심을 모았다.
9일 ‘노빠꾸 탁재훈 시즌2’에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 오구라 유’란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 영상 말미에는 다음 회차 게스트인 이혜영 편이 티저가 공개됐다.
섹시 여배우 오구라 유나와 토크가 이어진 가운데 방송말미 티저 속 이혜영이 예고편으로 등장했다. 영상 속 이혜영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
특히 탁재훈은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보냐”며 기습질문, ‘돌싱포맨’에는 전 남편인 이상민이 있기에 질문에 예민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이혜영은 “가끔 봤다”며 쿨하게 대답, 탁재훈은 “그중 누구를 제일 죽여버리고(?)싶냐”고 물었고, 이혜영은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여 지켜보는 이들까지 궁금증을 남겼다.
과연 이혜영이 전 남편 이상민을 원래 성격처럼 쿨하게 언급할지, 혹은 자연스럽게 대답을 회피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이혜영과 이상민은 오랫동안 교제한 끝에 2004년 결혼했지만, 이듬해인 2005년 이혼했다. 한 방송에선 전남편인 이상민과 첫번째 혼인신고를 언급한 바 있는데. 그는 "결혼하고 7개월지나, 혼인신고하러 갈까? 하고 했다"며 "괜히 해가지고.."라며 웃음지었다.
이어 두 번째 혼인신고에 대해 언급, 이혜영은 "(현 남편도 이혼에 대한) 서로 경험이있어 , 혼인신고는 아무말도 안 했다"며 "어느 날 같이 골프장 다니던 중 가족 할인이 있어, (골프장) 직원들이 수상하게 생각했고 가족증명서만 있으면 되는데 왜 안 하냐고해, 그래서 골프덕에 두번째 혼인신고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이후 이혜영은 지난 2011년 미국 하와이에서 1살 연상 사업가와 재혼했다. 남편이 전처 사이에서 낳은 딸을 진심을 다해 키우며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엄마와 아내 외에도 화가, 쇼핑몰 CEO, 방송인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