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비시즌'에서 비(정지훈)이 또 한 번 친한 박민철 변호사와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9일 '시즌비시즌3-공감 100% 커뮤니티 속 논란 싹 정리해드립니다 (법률사무소 2탄) '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지훈(예명 비)는 “처음 내가 잘못됐구나 판단, 말도 안 되게 이 분 조회수가 좋다”며박민철 변호사를 소개했다. 그는 “지난 번 콘텐츠 만족스러웠다”며 두번째 출연 이유를 전했다.
두 사람은 이날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는 논란을 다뤘다. 한 사연자는 ‘직장동료와 무상으로 카플, 접촉사고가 있는데 치료비 요구한다’며 고민, 박 변호사는 “이건 줘야한다”며 “카풀을 호의적으로 해도 사고에 대한 책임 배상은 해야한다운전자 책임”이라 했다. 비도 “전치 4-5 이상도 다 치료해줘야한다”며 공감, 박변호사는 “무상 카플비용도 상당해 억울하긴 하겠다 그래도 100%진다”고 말했다.

또 ‘옷 빌려준 친구, 세탁해서 망가져왔다’며 고민, 박변호사는 “내가 만약 몇 천만원자리인데 망가졌다면?”이라고 묻자 비는 “그럼 물어달라”며 “몇 천말고 딱 800만원으로 하자”고 했다. 하지만 이것도 힘들다고. 박변호사도 “물어줘야해 옷 값을 배상해야하는 건 맞다”고 했다.
또 제작진은’3년간 동고동락한 피디와 가수가 있다’며 ‘피디가 결혼할 때 가수가 축가한다면 축가비용 해야하냐’며 비를 언급했다.이에 비는 “그냥 얘기하겠다 축가부를 생각 없다”며 닫ㄴ호하게 거절, 박변호사는 “근데 그 축가를 안 불러줄 거냐”고 묻자비는 “‘나쁜 남자’, ‘널 붙잡는 노래’ 불러주면 되나”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