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이 작가, 탈세 논란에도 밝은 미소..한달 만 근황 셀프 공개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3.10 07: 07

탈세 논란에 휩싸인 야옹이 작가가 SNS 활동을 재개했다. 하지만 그를 보는 눈은 곱지 않다.
10일 야옹이 작가는 “오랜만에 만남. 감사합니다”라며 근황을 공개했다.
야옹이 작가가 근황을 전하는 건 약 한달 만이다. 지난달 탈세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전한 뒤 이렇다 할 활동 없이 웹툰만 연재했던 야옹이 작가는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다. 야옹이 작가의 밝은 미소가 눈길을 끈다. 야옹이 작가는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와 럭셔리한 패션을 자랑했다.

야옹이 작가는 탈세 의혹을 받고 있다. 유명 웹툰작가 A씨가 자신이 세운 법인에 저작권을 무상으로 이전해 소득을 분산해 세무조사 대상에 올랐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A씨는 야옹이 작가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야옹이 작가는 저작권을 가진 법인이 웹툰 플랫폼으로 정산을 받고, 부가가치세 신고 등은 누락했으며, 법인에는 가족을 직원으로 등록해 인건비를 받았고, 법인 명의로 슈퍼카 여러 대를 대여하고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야옹이 작가는 “이미 2022년 11월 16일에 1인 법인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나와 성실히 조사에 임하였고, 그 결과 저의 법인 카드 및 차량에 대한 사적 사용 혐의가 없음을 인정 받았다. 하지만 잘못 처리한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된 사실이 있다. 분명 저의 책임이며 세심하지 못해 발생한 잘못이다.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사과했다.
특히 야옹이 작가의 남편 전선욱 작가가 “옆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으로서 제가 본 나영이는 절대로 개인 혼자 배부르려고 한 적도 없고 항상 본인보다 주변과 타인을 더 생각하며 베푸는 사람이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작은 이득을 억디 위해 절대 고의적으로 계산적으로 행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다”며 “저희 부부 둘 다 아무것도 모르고 만화만 그려온 삶을 살았기 때문에 이번 계기로 더 많은 걸 배우고 있다. 부족한 부분 계속 고쳐나가며 더 성장하고 성숙한 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나섰지만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야옹이 작가의 활동 재개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네티즌들은 “세금 내셨나요”, “강철멘탈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야옹이 작가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야옹이 작가는 웹툰 작가 전선욱과 결혼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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