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 “’더 글로리’ 파트2, 더 강렬하고 재밌어…메시지 분명해질 것”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3.10 07: 57

 배우 차주영이 ‘더 글로리’ 파트 2와 관련해 귀띔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나우무비’에서는 “파트 2에 비하면 파트 1은 순한 맛? 스튜어디스 혜정이 차주영 '더 글로리' 비하인드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차주영은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조금은 실감하고 있다”면서 “사실은 지금 촬영장과 샵 정도 밖에 다니지 않고, 쉬는 날에는 집에 밖에 안 있는다. 그런데 최근에는 쉬는 날이 없기도 해서 잘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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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런데 SNS나, 샵에만 가도 처음 보시는 분들도 많이 사랑 주시는 걸 요즘은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연기를 반대하셨던 부모님들의 반응은 어땠나'라는 물음에는 “저희 집 구성원들이 일희일비하지 않는 사람들이다"라고 웃었다. 차주영은 유타 주립 대학교에 입학 후 미국 명문대로 꼽히는 유타 대학교로 편입, 이후 유타 주립 대학교로 다시 돌아가 졸업한 바 있다.
그는 “사실 지금도 대단히, 열심히, 열렬히 응원해 주시지는 않는다. 다만 제가 데뷔 때보다는 조금 더 믿고 지켜봐주시려고는 하는 것 같다”라며 솔직히 말했다.
또한 ‘처음부터 최혜정으로 제안이 왔나’라는 질문에는 “그렇다”라며 “작품 속 모든 인물들이 다 매력이 넘치지 않나. 왜 저를 혜정이로 보시고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이셨는지는 나중에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혜정이는 어떻게 보면 머리가 좋은 친구다. 태세 전환이 금방 되고 계산이 빨리 된다. 본인에게 득이 되는 걸 본능적으로 알고 환경에서 살아납는 법을 체득하지 않나. 혜정이의 그런 간절함은 ‘더 글로리’를 하기 위해 했던 저의 간절함과 많이 닮아 있어서 그런걸 끌어다 많이 썼다”라고 전했다.
특히 차주영은 ‘더 글로리’ 파트2에 대해 “훨씬 더 강렬하다. 이 드라마를 통해 작가님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더 분명하게 나온다. 더 재미있다”라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늘(10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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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나우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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