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하며 데뷔를 향한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는 금준현이 재능 부자의 면모를 드러내며 '만능 연습생'으로 떠올랐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는 금준현의 듀얼 포지션 배틀 미션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면서 역대급 '깡'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금준현은 그룹 선택 시간부터 치열한 경쟁률을 자랑하는 '톰보이(TOMBOY)' 그룹에 자리를 잡고 원하던 곡을 준비하는가 싶었지만, 장하오 연습생에게 밀려나고 '깡' 그룹으로 최종 결정되면서 그룹 선택 전부터 "나는 '깡' 만큼은 절대 안된다"라고 걱정을 내비쳤던 금준현은 그만큼 큰 위기를 맞이했다.
이어진 파트 분배에서 금준현은 처음의 우려와는 달리 메인 댄서 포지션과 안무 창작 구간까지 도맡으면서 그룹 내에서 든든한 모습으로 사기를 올렸으며, 이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기사회생 할 발돋움에 시동을 걸고 팀원과 함께 피나는 연습에 돌입했다.
대망의 경연 당일 금준현은 '깡' 본 무대에서 보컬과 댄싱은 물론 창작 안무 구간까지 완벽하게 소화하고 역대급 무대를 완성함과 동시에 만능 재주꾼의 모습을 완벽하게 증명하였으며, 선글라스를 거꾸로 쓰고 티셔츠에 프린팅 된 가짜 복근을 깜짝 공개하며 무대 위에서 특급 재미까지 빼놓지 않고 챙기는 센스를 발휘했다.
금준현의 패기 넘치는 '깡' 무대를 확인한 모든 연습생들은 물론 이석훈, 솔지, 최영준을 포함한 모든 마스터들까지 금준현을 향해 감탄과 폭소를 자아내며 "진짜 대단하다", "무대에서 악바리가 보였다", "데뷔조 9명 어떻게 추리냐" 등의 극찬을 쏟아냈다.
한편, 실력과 긍정 에너지가 넘쳐나는 레드스타트 ENM의 연습생 금준현은 '보이즈 플래닛'을 통한 최종 데뷔를 향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서 한걸음씩 걸어나갈 다짐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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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이즈 플래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