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신예은 "재발견? 안 지겨워..악역 꼭 하고 싶었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3.10 13: 29

배우 신예은이 ‘더 글로리’ 등을 통해 주목 받고 있는 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 아역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신예은은 한 인터뷰에서 “신예은의 재발견이라는 말? 전혀 지겹지 않다”고 말했다.
신예은은 “악역을 한 번쯤 꼭 해보고 싶었는데, 그 도전을 좋게 봐주신 분이 많은 것 같다. 앞으로 다른 배역들도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우리나라 1970년대가 반영된 시대극에 도전하고 싶다. 그 시절 교복을 입고 말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예은은 “당연히 기쁘고 감사하지만 만족하기엔 가야 할 길이 아직 많이 남았다. 그래서 평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 난 잘 됐어’ 라는 생각에 빠져 있다 보면 다음 스텝 밟기가 힘들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신예은은 ‘더 글로리’에 이어 ‘꽃선비 열애사’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신예은은 “평소 한복과 한옥을 너무 좋아한 덕분에 촬영 현장 자체가 힐링이다. 책임감과 독립심이 강한 ‘윤단오’가 하숙집을 운영하며 여러 사건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과정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신예은이 출연한 ‘더 글로리’는 10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꽃선비 열애사’는 오는 20일 오후 9시 50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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