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40대에 벌써 흰머리 수두룩 “새치 커버할 정도”(‘Oh! 윤아’)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03.10 16: 28

배우 오윤아가 털털한 고백으로 눈길을 끈다.
오윤아는 지난 9일 채널 ‘Oh! 윤아’에 ‘오윤아 찐친 총 출동. 여배우 일상 밀착 취재. 드라마&영화 비하인드’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오윤아는 드라마와 영화 촬영을 앞두고 테스트를 위해 의상 피팅과 메이크업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민낯에 커다란 안경을 쓴 오윤아는 잡티 하나 없이 맑은 피부로 감탄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을 언급하며 “초반부터 화려한 이미지를 줘야 되기 때문에 나름대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오윤아는 머리를 만지던 중 돌연 “흰머리가 엄청 있다. 엄마한테 물려받았다”라고 쿨하게 고백하기도. 그는 “새치 커버 같은 걸 옛날에 좀 했었다”라고 덧붙이며 여배우로서 민감할 수 있는 부분도 털털하게 털어놨다.
메이크업을 받고 난 오윤아는 의상 피팅에 나섰으며 P사 맨투맨에 C사 재킷 등 명품으로 치장한 세련된 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40대의 나이인 오윤아는 초미니 스커트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바비인형 각선미를 뽐내 감탄을 자아내기도.
또 오윤아는 C사 재킷에 대해 “몇 개 없는 소중한 재킷이다. 누가 그러더라. ‘1년에 딱 한 벌의 C사 재킷을 사는 게 한 달에 한 번씩 쇼핑하는 것 보다 낫다’더라. 정말 질리지 않는다”라며 명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윤아는 촬영을 마친 후 “재미있는 영화인데 제가 감정 씬이 많았다. 심각하고 대부분 짜증 내는 씬도 많다. 성격 파탄자로 나오는 게 아닐까 걱정이 된다”라며 진중한 연기자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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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Oh! 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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