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JMS 신도=현직 PD·통역사? 현재 제작업무 안 해"[전문]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3.10 19: 18

 김도형 교수가 KBS PD 가운데 “JMS 신도가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KBS 측은 “확인 결과 현재 KBS와 제작 업무를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KBS 측은 10일 오후 OSEN에 “‘더 라이브’에서 김도형 교수가 언급한 'PD'와 '통역사'는 현재 당사와 제작 업무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같이 전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 1 TV ‘더 라이브’에 출연한 김도형 교수는 “JMS를 비호하는 세력이 멀리 있지 않다. 여기 KBS에도 있다. 현직 PD”라고 폭로했다. 이어 김 교수는 “내가 이름도 말할 수 있지만 실명 공개는 잔인할 거 같아서 하지 않겠다”면서 “KBS에 자주 나오는 여성 통역사도 형사사건에서 외국 성 피해자들 통역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런 사람이 계속 KBS 방송에 노출된다. 그러면 ‘저 언니는 신뢰할 수 있겠다’고 생각할 거다. 신뢰하고 따라가면 어떻게 되겠나. 성피해가 일어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KBS 측은 “이와 관련해 김 교수는 KBS PD라는 단정적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KBS1 ‘더 라이브’ 김도형 교수 JMS 발언 관련 확인된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방송에서 김도형 교수가 언급한 PD와 통역사는 확인 결과 현재 KBS와 제작업무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교수는 KBS PD라는 단정적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더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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