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 뷔, 신입 최우식 견제 "최 인턴 앉아, 대답은 '네'"[어저께TV]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3.11 06: 54

 뷔가 ‘중고 인턴’ 최우식을 견제하며 웃음을 안겼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서진이네’에서는 뒤늦게 도착한 최우식을 견제하며 그를 교육하는 뷔의 모습이 담겼다. 이틀 먼저 합류한 뷔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노력한 최우식은 금세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앞서 최우식은 가게가 한창 바쁠 때 합류했고, 유니폼으로 갈아입자마자 곧바로 ‘서진이네’에 투입됐던 바. 비행기에 자동차까지 약 20시간 가깝게 걸려 서진이네 식당에 도착했는데도 단 1시간도 쉬지 못한 채 서빙에 나섰다.

최우식은 수북하게 쌓인 설거지를 마친 뒤 수줍게 서빙을 완료했다. 그는 부끄럽지만 손님들에게 다가가 “음식은 괜찮나요?”라고 물어보며 살갑게 대했다. 이후 알아서 빈 테이블 뒷정리까지 도맡았다. ‘윤스테이’(2021) 경험이 발휘된 순간이었다.
둘째 날에도 정유미, 박서준, 뷔 등 직원들이 쉬지도 않고 일한 덕분에 매출은 첫날에 비해 약 3배나 뛰었다. 약 36만 6천 원을 번 것. 이에 정유미는 “되게 많이 팔았다”면서 좋아했다. 이서진은 그러나 “내일 할 것을 빨리 준비해야 한다”며 뷔에게 최우식의 교육을 맡겼다.
이에 뷔는 최우식에게 “최 인턴 앉아”라고 말을 건넸다. 최우식이 “어”라고 답하자, “대답은 ‘네’. 간장은 한 컵이야. 뭐해? 들고 와야지”라고 시켰다.
곧바로 간장을 대령한 최우식에게 뷔는 “아기를 재우듯 약하게 해야 한다. 너무 세게 하면 부서진다. 더 재우라”고 말했다. 이에 최우식은 군말없이 따르며 미소를 지었다.
뷔는 “양이 여기가 좀 더 많다. 이러면 맛이 달라져. 똑같은 양을 넣어야 한다”고 최우식을 교육했다. 이에 최우식은 “예 솊”이라고 답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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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진이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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