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참가자 황휘, 눈물까지 흘렸는데..김문정 “노래의 목적성 전달NO” 혹평 (‘팬텀싱어4’)[Oh!쎈 포인트]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3.11 00: 19

‘팬텀싱어4’ 김문정이 첫 무대부터 혹평을 날렸다.
10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4’에서는 본격적인 ‘프로듀서 오디션’이 시작된 가운데 쟁쟁한 참가자들이 출연했다.
이날 ‘팬텀싱어’가 된 이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나에게 팬텀싱어란?”이라는 질문에 ‘팬텀싱어2’ 우승팀 포레스텔라 배두훈은 “‘팬텀싱어’ 나오기 전까지는 어떤 목표나 꿈을 갖고 살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같은 멤버 고우림 역시 “앞으로의 인생들을 정말 함께 나누고, 즐기고 싶은 동반자 3명을 만났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 3대 ‘팬텀싱어’ 라포엠 최성훈은 “‘팬텀싱어’라는 한 챕터가 인생 속에 딱 생긴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후 본격적인 오디션 시작에 앞서 전현무는 “시즌 4에서는 ‘프로듀서 오디션’부터 새로운 룰이 적용된다. 프로듀서 6인 모두에게 ‘만장일치’ 합격을 받아야만 다음 라운드로 직행할 수 있다”라며 밝혀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만장일치 합격자는 매 조 경연이 끝난 후 발표를 하고, 만장일치 합격을 받지 못한 분들은 오디션이 끝난 뒤 프로듀서 회의를 통해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라고 덧붙였다.
대망의 오디션이 사작되고, ‘팬텀싱어2’에서 최종 준우승을 했던 프로듀서 박강현은 다른 심사위원들이 무대에 오를 때의 느낌을 묻자 “팬텀 마스크가 위로 열리면서 나오는데 진짜 집에 가려고 했다. 제 인생에서 제일 떨렸다”라고 밝혔다.
첫 번째 무대에는 뮤지컬 배우 황휘가 올랐고, ‘드라큘라’ 넘버 중 하나인 ‘Before The Summer Ends’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그는 노래를 부르면서 점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마지막에 눈물까지 보이며 마무리했다. 이에 전현무는 눈물을 흘린 이유를 물었고, 황휘는 “일단 내용에 가장 집중을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김문정은 “굉장히 긴장하셨다. 안타깝고 속상한데 이게 다죠. 어떡하냐”라고 말문을 열어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어 그는 “본인은 눈물까지 흘렸지만 노래의 목적성이 전달이 안 된 것 같아서 아쉬웠다”라며 혹평했다.
반면 손혜수는 “저는 반대 입장이다. 저는 좋게 들었다. 이게 테크닉적 문제다. 고음을 너무 계단식으로 찍었다. 약점이 있었지만 저는 왠지 또 보고 싶은 참가자라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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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팬텀싱어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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