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의혹' 야옹이 작가, 자숙없이 SNS 활동 '활발'..웹툰 인증샷까지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3.11 10: 24

웹툰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가 탈세 의혹 속에서도 연재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댓글에는 탈세 의혹을 향한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10일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orking"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 한 개가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현재 연재중인 '여신강림' 외전을 그리고 있는 야옹이 작가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야옹이 작가는 지난달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법인에는 가족을 직원으로 등록해 인건비를 받고 법인 명의로 슈퍼카 여러 대를 대여하고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는 보도가 나온 것.

이에 야옹이 작가는 "이미 2022년 11월 16일에 1인 법인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나와 성실히 조사에 임하였고, 그 결과 저의 법인 카드 및 차량에 대한 사적 사용 혐의가 없음을 인정받았다"며 "잘못 처리한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된 사실이 있다. 현재 출판업과 웹툰 업계에 대한 부가가치세 관련 법적인 해석에 논쟁이 있어 전문 회계사의 조력을 받아 적극적으로 소명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남편 전선욱 작가는 "나영이는 절대로 개인 혼자 배부르려고 한 적도 없고 항상 본인보다 주변과 타인을 더 생각하며 베푸는 사람"이라며 아내를 두둔하는 글을 올렸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삭제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야옹이 작가는 논란이 제기된지 한달만인 지난 9일, 환하게 미소짓고 있는 영상을 올리며 근황을 알렸다. 그리고 다음날에도 어김없이 새 게시글을 올리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탈세 의혹으로 잠시 멈췄던 SNS를 다시 재개한 것.
특히 야옹이 작가는 논란 속에서도 '여신강림' 외전 연재는 계속해왔다. 이에 웹툰과 SNS 댓글 등에는 "자숙이나 하세요 무슨 그림이야", "세금 내셨나요?", "그렇게 인스타가하고싶으셨을까"라며 눈총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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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야옹이 작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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