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의 마지막 평가” YG 베이비몬스터, 데뷔 향한 마지막 관문 [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3.11 13: 36

YG엔터테인먼트의 대형 신인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데뷔를 향한 마지막 여정을 시작했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으로, 글로벌 K팝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대부분이 10대로 구성된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월 1일 론칭 티저를 시작으로 멤버들이 차례로 베일을 벗으며 관심이 집중됐다.
베이비몬스터는 수천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한국 3명(아현, 하람, 로라), 태국 2명(파리타, 치키타), 일본 2명(루카, 아사) 등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됐으며, 국내 가요계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YG는 지난 1월부터 7명의 라이브 영상·댄스 퍼포먼스 비디오·개인별 소개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했고, 모든 멤버들이 비주얼은 물론 보컬과 랩, 댄스 등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압도적 실력을 자랑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100만 명을 돌파했고,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어느덧 1억 8천만 뷰를 훌쩍 넘겨 심상치 않은 인기를 예고했다.
하지만 지난 6일 YG는 BABYMONSTER – 'Last Evaluation'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앞서 공개된 7명의 멤버들은 예비 멤버이며 최종 멤버를 선발할 것이라고 발표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베이비몬스터는 지금까지 데뷔 가능성 가장 높은 일곱 실력자들을 공개하는 수순이었으며, 이제 마지막 평가를 통해 최정예 멤버를 뽑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공개된 7인의 예비 멤버들은 가장 데뷔 가능성이 높은 멤버로, 마지막 평가를 통해 최정예 멤버를 선발할 예정. 최종 멤버의 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BABYMONSTER - 'Last Evaluation'은 이들의 잠재력을 사전에 공개하고 객관적인 대중의 눈으로 냉정하게 평가받겠다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7명의 예비 멤버들은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심사 아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10일 첫 공개된 'Last Evaluation' 1회에서는 멤버들이 두 팀으로 나눠져 블랙핑크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중간 점검에는 선배인 블랙핑크 제니가 연습실에 깜짝 등장해 따뜻한 조언을 건네기도. 제니는 각 무대에 대한 피드백은 물론 "실수에 대한 걱정을 하기보다는 '저기 있는 사람들을 모두 놀라게 해야지'라고 다짐했다. '난 이걸 꼭 할거야'라는 마음 하나는 확실했다"라며 연습생 시절 경험을 전하는 등 선배이자 글로벌 스타로서 아낌없는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처럼 YG는 최종 멤버 선발이라는 대반전 카드를 꺼내들며 긴장감과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베이비몬스터의 최종 멤버가 어떻게 구성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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