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어필한 김새론, 이번엔 '위생 논란' 진땀...구설수 어디까지?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3.11 19: 28

음주 운전 후 '생활고'를 셀프 어필했던 배우 김새론이 이번에는 위생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11일 새벽,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김새론의 모습이 담겼다.
최근 운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김새론은 근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을 통해 생활고를 호소한 바 있기에,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활고'를 스스로 인증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다만, 공개된 사진 가운데 위생장갑을 낀 채로 머리카락를 묶는가 하면, 앞치마나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고 베이킹을 하는 모습이 포함되어 있어 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생활고'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공개한 근황이지만, 오히려 '위생'에 대한 모습이 지적되며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해 5월 18일 김새론은 서울 신사동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로수 및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의 매우 높은 수치로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했으며, 이 사고로 주변 상점 등 57곳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약 3시간 만에 복구되기도 했다.
이에 김새론은 피해 상인들에게 일일이 사과하고 보상에 나섰고, 이와 관련해 김새론의 법정 대리인은 "술을 멀리하고 있으며 보유 차량은 매각했다. 피해 보상금도 모두 지급했는데 막대한 피해 배상금으로 김새론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김새론이 부장검사 출신 대형 로펌 대표변호사를 선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금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 더불어 과거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공개한 다수의 고가의 차량과 재택이 화제가 됐다.
한편 김새론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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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김새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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