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가 양대혁의 머리채를 잡았다.
11일 방영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제작 지앤지프로덕션)는 오희은(김경화 분)과 함께 나타난 스미스 조, 조남수(양대혁 분)의 머리채를 김태주(이하나분)잡았다.
오희은은 이상준(임주환 분)을 설득하고자 스미스 조와 함께 등장했다. 바로 탈모 관련 광고였다. 엄청난 액수를 걸고 있기 때문에 소속사 사장은 군침을 다시고 있는 상황. 그러나 의사인 김태주는 "탈모를 어떻게 의학이 아니라 치료할 수 있냐"라며 반박했다. 조남수는 전 여친의 언니인 김태주를 알지만 모르는 척 뻔뻔하게 "화장품으로도 충분히 커버 가능"이라며 말했다.
이에 김태주는 그대로 조남수의 머리채를 잡아 미친 듯이 흔들었다. 조남수는 "누나! 누나!" 다급하게 외쳤으나, 김태주는 "그럼 이래도 안 빠지는 거 맞냐. 그리고 너 나 아냐"라며 딱 잡아뗐다. 빌런인 오희은은 이상준과의 거래 계약에 있어 대리인으로 나타난 김태주를 보며 화를 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