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은♥' 유재석이니까…사내연애 강추 "결혼까지 해야" (‘놀뭐’)[어저께TV]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3.12 05: 24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사내연애를 적극 추천했다.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대표 JS로 있는 땡처리엔터테인먼트가 보이그룹 원탑과 걸그룹 주주 시크릿을 론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먼저 등장한 건 주주 시크릿이었다. 박진주가 “비밀이예요”라며 “시크릿이 비밀이라는 뜻이다”라고 하자 이미주는 “시크릿 스펠링 아냐”고 물었다. 이에 박진주는 자신 없는 목소리로 “SECRET”라고 답했고, 이미주는 정답을 맞힌 박진주에게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화면 캡쳐

이어 보이그룹 원탑이 등장했다. 조세호는 명품 브랜드의 신상을 사기 위해 해외로 오픈런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모함이었다. 조세호를 제외한 멤버들이 모인 가운데 이야기가 이어졌고, 이때 이미주는 유재석에게 “저 오빠들 중 누군가 나를 좋아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모았다.
이미주는 그 시선이 불쾌했느냐는 질문에 “조금 그랬다”라며 “대표님을 바로 보면 되는데 꼭 나를 거쳐서 본다”고 이야기했다. 양세형은 “불쾌했다면 유병재 아니면 남창희다”라고 언급했다. 이미주에게 마음을 두고 있던 건 유병재였고, 유병재는 이미주에게 플러팅을 시도하며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이에 유재석은 “사내연애에 오픈 마인드다. 대신 헤어지면 안된다. 결혼까지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하하는 “그건 확실하다. 대표님이 사내 연애로 결혼하셨다”며 유재석의 아내 나경은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주 시크릿은 안무가 채다솜으로부터 ‘밤이 무서워요’ 안무를 받았다. 요염한 이미주와 뻔뻔하고 당당하면서도 도도한 박진주의 매력을 살린 안무가 강한 중독성을 유발했다. 멤버들은 “챌린지가 유행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원탑도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자랑했다. 유재석, 이이경, 양세형, 광희가 유력한 센터 후보였지만 그 중에서도 ‘춤친놈’ 양세형의 표정 연기와 제스처가 압권이었다.
점심 이후 다시 모인 원탑 멤버들은 안무 선생님이 떠난 뒤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유재석은 포인트 동작을 꼼꼼하게 짚어주면서 멤버들을 이끌었다. 멤버들은 “100으로 해?”, “100이면 카메라 앵글 깨진다” 등 농담을 하면서 연습을 즐겼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멘토로 틴탑이 ‘놀면 뭐하니?’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내 생일이다”라며 기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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