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미자, 임신 계획 묻자 “삼신 할매는 어디 계신거죠?” 솔직 답변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3.12 10: 25

미자가 결혼 계기부터 임신 계획까지 팬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변했다.
11일 미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미자는 결혼하고 제일 좋은 점을 묻는 팬에 “평생 친구가 생겼어요”라고 말했고, 부부예능에 대해거는 “섭외는 몇몇 프로에서 왔는데, 저희 실제 대화수준이 미취학아동이라 고민중이에요”라고 답했다.

그는 임신 계획은 묻는 팬에 “삼신할매는 어디계신거죠?”라며 대답을 대신했고, 결혼 후 불면증이 없어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수면유도제 달고살던 사람인데 지금은 머리대면 종점갑니다”라고 더욱 편안해진 마음을 전하기도.
또 결혼을 결심한 계기로는 “이 사람과는 가족이 되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고 설명했고, 과거 비혼주의였던 이유로는 “사람을 못믿었다. 결혼하면 상대방이 돌변할 것 같고, 늘 불안했는데 남편씨를 만나고는 그런 생각이 아예 안들었다”면서 “가족에게는 불안감이 없듯이 자연스럽게 믿음이 생기고 가족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자는 다이어트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75kg까지 나갔다. 안해본 다이어트가 없다. 먹을 땐 맛있게 먹고, 일상관리도 확실히 해줘야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미자는 “대학와서는 양약, 한약, 덴마크다이어트, 마녀스프, 황제, 원푸드, 종이컵, 쥬스다이어트 등등 안해본게 없다. 가장 효과좋았던 건 토마토 다이어트”라며 “하지만 머리가 다빠지고 생리도 2년 넘게 안하고, 신도림역에서 쓰러지기도 했다. 최악의 다이어트였다”고 말하며 다이어트 부작용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미자는 지난해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식을 올렸다. /cykim@osen.co.kr
[사진] 미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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