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굶고..” 송혜교가 밝힌 ‘화상 흉터 장면’ 비하인드 (‘더 글로리’ GV)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3.12 13: 58

송혜교가 ‘더 글로리’ 속 화상 흉터 공개 장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GV에서는 김은숙 작가, 안길호 감독, 배우 송혜교가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혜교는 ‘더 글로리’ 6화에서 주여정(이도현 분)에게 학교 폭력의 증거인 화상 흉터를 공개하는 씬을 찍기 위해 사흘을 굶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거의 벗은 상태로 4~5시간 동안 상처를 분장했다. 촬영을 위해 사흘동안 밥도 안먹고, 전날에는 물도 별로 안 마셨다”고 말했다.

배우 송혜교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2.12.20 /jpnews@osen.co.kr

이어 송혜교는 당시 예고편에서 공개된 ‘그렇게 웃지마’라는 대사에 대해서는 “파트2에서 정말 중요한 장면이다. 촬영 후반부에 찍었다. 그때는 거의 100% 문동은이 돼 있을 때여서 자연스럽게 그 장면을 그 신에 맞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함께해 준 배우들과 호흡이 120%, 130% 맞을 때였다. 너무나 좋은 에너지를 많이 주고 받고 이해하고 사랑할 때였기에 그런 감정이 나올 수 있지 않았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지난 10일 공개됐으며, 공개 후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 3위, 한국 1위에 올랐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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