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윤승아, 6월 태어날 딸 위해 아기방 꾸미기 "우울했는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03.12 14: 15

배우 윤승아가 곧 태어나는 2세를 위해 아기방을 새롭게 꾸몄다.
12일 '승아로운' 채널에는 '바쁘다 바빠 이사부터 빈티지 가구 쇼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윤승아는 '집 보수공사를 위한 이사날'을 공개했고, 대규모 공사에 들어간 집의 이곳저곳을 소개했다. 

그는 "여기가 해가 진짜 잘 드는데, 젬마(태명)방"이라며 "정리지옥을 했던 방인데 지금은 천국이다. 젬마 옷장을 만들고 원래 스트링기구 있던 게 딱 들어오면 젬마방은 심플하게 끝난다. 아기 침대도 사야한다"고 밝혔다.
블라인드를 올린 윤승아는 "해가 진짜 잘 든다. 이사 온 뒤로 이렇게 밝은 걸 처음본다"며 "여기에 있는 조명이 내가 엄청 좋아하는 조명이라 유지해서 쓸 것"이라고 했다.
"기분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앞서 '정리지옥 편'을 찍고 나서 엄청 우울했다. 여기가 8년 정도 살았는데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고 추억이 많아서 정리하는데 슬프더라. 반려견 밤비와 함께 했던 공간인데 (밤비가 아프니까) '이제 다시 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다시 오는데도 많이 아쉬웠다. 정리해서 시원함도 있지만 괜히 마음이 좀 그랬다"고 털어놨다. 
김무열과 윤승아는 3년 간의 열애 끝에 2015년 4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고, 지난해 결혼 7년 만에 첫 아이를 임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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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승아로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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