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 만난 것 기적‥'배우자기도'는 반대" ('작은테레비')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3.03.12 19: 14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신앙심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0일, 박시은, 진태현이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작은 테레비'에는 '미혼 동생들 잘들어!! 배우자 기도? 이걸로 총정리 (박시은 진태현 믿음 신앙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부부는 "저희 두 사람의 신앙에 대해 질문을 많이하신다. 사실 연예인이 종교에 대해 얘기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저희는 오래전부터 드러내놓고 살아서 어렵지는 않다"며 구독자의 질문을 전했다. 

한 구독자는 "믿음의 가정을 꿈꾸는 자매이다. 좋은 남편, 좋은 아빠로 진태현님을 얻으신 박시은님이 부럽다. 혹시 두 분께서 기도를 하셨다면 어떤 내용으로 하셨는지 말씀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작은 테레비' 영상화면
그러자 진태현은 "저는 배우자 기도를 반대한다. 배우자 기도에는 본인의 욕심이 다 들어가기 때문이다. 합법적인 자기 합리화가 될 수 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대신 하나님을 위한 기도를 하라. 하나님께 합한 기도와 하나님께 좋은 자녀가 되면, 좋은 사람을 주신다. 제가 박시은씨를 만난건 기적이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하지만 박시은은 달랐다. 그는 "저는 배우자 기도를 했다. 나에게 맞는 사람을 하나님이 자연스럽게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배우자가 정말 중요한게, 어떤 사람을 만나냐에 따라서 인생길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시은과 진태현은 2015년 7월 5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2019년 첫째 딸 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최근에는 두 차례에 유산의 아픔에 이어 출산을 20여일 앞두고 사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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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작은 테레비'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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