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노윤서가 출연, 이대 재학시절 인기가 많았다며 셀프 인증해 재미를 더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주우재와 노윤서가 함께 했다.
이날 제작진은 "데뷔 30년차 이상인 두 일타강사, 예능 올케어반 수강생 모집날이다"며 오늘 주제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강사들은 서로 반대 강의실에서 수강생 기다려라"고 전했다. 이에 지석진과 유재석은 "수강생들이 말 안 듣는 사람들이라 모르겠다"며 웃음, 유재석은 "가늘고 길게 가는게 어려워내가 그렇게 하고싶어도 세상이 놔두지 않아, 가다끊어진다"며 웃음짓게 했다.
송지효는 유재석을 선택, 지석진이 방에서 기다렸다. 다음은 주우재가 지석진 방에 도착했다.주우제에 대해선 "내 뒤를 이을 애다 넌 이제 스타가 되어야하니 내가 만들어주겠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일타스캔들'에 출연한 배우 노윤서가 도착했다. 노윤서는 지석진을 선택, 유재석이 있자 당황했다. 24세로 신입생인 노윤서는 깍듯하게 인사했다. 유재석은 "죄송하다 내가 선택한 강사가 아니다"며 웃음 지었다.

노윤서는 데뷔 후 첫 예능출연이라며 "2022년 데뷔, 아직 1년도 안 됐다"고 했다. 이화여대 서양화과 전공중이라는 노윤서는 "촬영날이 졸업식, 내일 가서 사진 찍으련다, 런닝맨 나오고 싶었다"고 했다. 이에 지석진은 "그럼 런닝맨 출연해야지 이쪽이 지업 아니냐 취업했으면 출근하는게 맞다"며 웃음, 멤버들은 "그래도 한번뿐인 졸업 아니고 '런닝맨' 선택해줘서 고맙다"고 반겼다.
또 이날 노윤서는 삼남매 중 둘째라고 대답, 김종국은 "원래 둘째가 성격 좋다"며 열혈 리액선으로 호응했다. 하지만 바로 전날 막내 남동생과 싸웠다고. 이유를 묻자 노윤서는 "둘째가 연예인병 걸렸다고 해 상처받았다"고 대답, 근거가 있는지 묻자 그는 "게임해서 뭐라고 했더니 울컥, 동생은 고1이다"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동생이 걱정된거냐 시끄러웠던 거냐"고 질문, 노윤서가 "시끄러운 것, 내일 녹화때문에 컨디션 좋아야하기 때문"이라 하자 모두 "그럼 연예인 병 맞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분위기를 몰아 제작진은 유재석, 지석진에 대해 "도합 65년차 예능경력, 연예계 대표 꽝손 전수예정"이라며 복불복게임을 전했다.
다시 멤버들이 강의실에 모였다. 하하는 옆에있는 노윤서에게 SNS 팔로우를 하자고 제안,노윤서는 "팔?"이라며 못 알아듣더니 "아 플로우"라며 남다른 영어발음으로 대답했다. 그러더니 노윤서는 "팔로우 회사밖에 못 한다"고 하자 주우재는 "에둘러 거절하는 것"이라며 웃음지었다. 실제로 회사 외 맞팔로우는 불가하다는 것. 하하는 "지금 되게 창피하다 너네 회사뭐냐"며 "나만 너한테 하고 너는 나 못하겠단 거냐"고 하자 노윤서는 "항상 지켜보고 있다"며 웃음 지었다.

계속해서 미팅을 언급, 실제로 노윤서에게 미팅은 안 해봤는지 묻자 노윤서는 "대학교가서 했다"고 대답,
"근데 쉽지 않더라"고 했다. 이에 모두 "인기는 많았을 것 같다"고 하자노윤서는 "인기 없진 않았다"며 MZ세대 답게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더했다.
분위기를 몰아 미팅 게임을 물었다. 멤버들에겐 어려운 게임. 송지효가 "이러다 이거 또 시킨다"며 긴장하자
제작진은 "아니 이거 (멤버들) 못할 것"이라며 단호하게 답했다.이에 멤버들은 "우리 무시하냐 해봐라"며 발끈,
하지만 노윤서도 설명하다 패닉이 되고 말았다. /ssu08185@osen.co.kr
[사진]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