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류필립이 아내 미나의 대답에 상처를 받았다.
12일, 류필립과 미나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이하 '필미커플')에는 'Emotional damage'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업로드 돼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미나와 류필립은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다. 이때 류필립이 "부자 아니면 키 큰 남자?", "부자 아니면 천재?", "부자 아니면 잘생긴 남자?"라고 질문을 바꿔가며 물었다.
그러나 미나는 질문을 다 듣기도 전에 무조건 "부자"라고 단언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류필립은 "여보, 그러면 왜 나랑 결혼했어?"라고 물었고 미나는 "그러니까. 내가 너무 바보였나봐. 너무 후회돼. 이혼할까?"라고 받아쳐 할말을 잃게 만들었다.
이를 본 팔로워들은 "ㅋㅋ컨셉이겠지만ㅋㅋ필립씨 표정ㅋㅋㅋㅋㅋ할말하않ㅋㅋㅋㅋㅋㅋ", "ㅎㅎㅎ확 와 닿네요~저도 부자ㅋㅋ", "미나씨 웃겨요 그래도 필립씨 밖에 없죠 두분은 천생연분 입니당"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나는 지난 2018년, 17살 연하 남편 류필립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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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필미커플' 영상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