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환장속으로’ 김지선이 규현에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전파를 탄 KBS2 예능프로그램 ‘걸어서 환장속으로’에서는 김지선 가족의 삿포로 여행기가 그려졌다.
김지선네 막내는 앞서 개인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막내는 “혼자만의 시간을 달라”라고 말하기도. 이를 본 박나래는 “본인은 다 컸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규현은 “운명적인 만남을 꿈꿀 수도 있다”라고 밝혔고, 김지선은 “중2가요? 넌 네 딸이라면 보낼 수 있니”라며 분노하는 목소리를 보였다.
김지선은 아이들끼리만의 자유시간을 줬다. 김지선은 “4시 반까지. 거기 예약을 해놨다”라며 식당 앞에서 만나자고 말했다. 김지선은 남편에게 친정부모님과 시간을 보내라고 말했다. 김지선은 인터뷰를 통해 시댁 부모님과의 시간을 많이 가져 남편에게도 오붓한 시간을 드리고 싶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같이 다니던 형제는 막내가 사라진것을 발견했다. 소품 숍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막내를 보고 오빠들은 당황했다. 가게를 나선 막내는 “처음으로 야반도주 해본다. 15년 살면서 처음이다. 원래 야반도주하면 마음이 무거운데 오빠들이라 그런지 마음이 가볍네”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후 김지선네 가족들은 이글루식당에서 밥을 먹기 시작했다. 정원이 7명이라는 말에 가족들은 한 명씩 돌아가면서 식사를 했다. 식당 예약을 한 김지선은 “미안해서 먹고싶지가 않더라”라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김지선은 “살다살다 이렇게 밥 먹어보기는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하루 일정을 마친 김지선은 남편 김현민과 단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김지선은 “아까 너무 힘들었다. 열이 확 올라오더라”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김지선은 “나는 오늘이 더 좋을거라고 생각했다. 이 와중에 아빠는 어제가 더 좋았대. 환장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민은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난 다 재밌어”라며 사람 좋은 미소를 지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멤버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관록이다” “멋있다” “다정하다”라며 김현민의 사랑꾼 면모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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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걸어서 환장속으로'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