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장윤정, 방송 중 '찐' 걱정 "도하영 큰일났네" ('물 건너') [Oh!쎈 포인트]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3.03.13 03: 40

가수 장윤정이 자녀 도하영 양을 걱정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에는 소통 일타강사 김창옥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장윤정이 일본 아빠와 그 자녀의 일상을 보다 도하영 양을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일본 아빠 미노리와 장난꾸러기 리온 군은 만5세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한글을 떼고, 세 자릿수 덧셈도 암기로 척척 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리온 군은 3년 선행 학습 중이라고. 리온 군과 같은 나이의 아이를 키우는 장윤정은 "도하영 큰일 났네"라며 걱정했다. 이에 인교진 또한 "우리 애도 걱정이다. 정말로 어떻게 하는 거냐"고 일본 아빠에게 물었다.
일본 아빠는 "부모도 노력하는 거다. 아이가 할 때까지 기다려줘야한다. 저도 공부를 많이 했다. 유튜브도 찾아 봤다"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김창옥은 "강연할 때 이상적이라고 말하는 교육을 하고 있는 분이다. 이런 아빠가 실존하는 걸 처음 본다"고 극찬했다. 
'물 건너 온 아빠들' 방송화면
한편 김창옥은 자녀 육아로 힘들어하는 부부들을 해녀에 비유하며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숨을 참으려면 반대로 숨을 쉴 줄도 알아야 한다. 내가 재미있는 거 하나쯤은 있어야 할 일을 참고 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충고했다. 
그러자 장윤정은 "우리 집의 문제는 도경완 씨가 본인의 숨에 나도 같이 끌고 가려고 하는 거다”라며 “맨날 골프를 배워라, 백패킹을 가자고 한다"라 불평했다. 
알베르토는 “남자들은 아내와 뭐든 같이 하고 싶은 로맨스가 있다. 나도 그런다”고 공감, 인교진 또한 “나도 아내랑 붙어 있는 시간이 많다. 근데 그게 다른 사람들이 보면 너 어떻게 사냐 하는데 나는 그게 좋다”고 보탰다. 
이에 김창옥은 “아내와 함께하는 걸 좋아하는 분들도 있다. 근데 그런 경우가 많지는 않은 것 같다"며 "너무 가까우면 멀어지는 사이가 있다. 정리하자면 적정함이 가까움에 좋다”고 조언했다. 인교진은 장윤정에게 "그럼 내가 도경완 씨와 골프를 하든지 백패킹을 해야겠다"고 정리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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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물 건너 온 아빠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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