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 처음" 제이홉, 또 최초 기록.. 관객들 계탔다(ft.입대)[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3.13 08: 24

'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 박재범에 이어 제이홉까지 관객속에 깜짝 등장, 30년만에 처엄으로 오픈 토크를 진행했다. 특히 제이홉이 솔로무대 첫 라이브에 이어 입대를 언급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KBS2TV '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 제이홉이 특별 출연했다. 
이날 박재범은 "관객 속에서 소개는 처음"이라며 "오늘 게스트 소개는 비공개였다, 올지 의심했는데 진짜 왔다"며 운을 뗐다. 박재범은 "전세계 뒤흔드는 진짜 월드클래스'라며   제이홉을 소개했다. 

BTS 멤버에서 솔로로 출사표를 던진 제이홉은 'CHICKEN NOODLE SOUP' 무대를 먼저 꾸몄다. 무대 후 박재범은 "관객석에서 토크하겠다"고 하자 제이홉은 "미국 토크쇼 느낌, 영광이다"며 경호원들 속에서 관객석으로 이동했다. 팬들의 호응도 폭발했다. 특히 옆에있던 관객은  부끄러움을 폭발할 정도.  
박재범은 "30년간 관객 속 게스트 소개는 처음, 그거를 제이홉이 해냈다"며 뿌듯해했다.  '드라이브'에 온 이유를 묻자 제이홉은 "박재범 형 보러왔다"며 팬심을 고백, 이어 "자유로운 진행과 취지가 즐겁게 와 닿아,
나의 음악을 표현할 수 있는 곡이란 생각했다, 싱글 발매 겸 할 수 있는 부분 보여주러 왔다,잘 이끌어줄 것 같았다"며 이유를 전했다. 
이에옆에 있던 박재범은 "휴지좀 달라 땀이 많이 난다"며 제이홉을 챙기면서 "나도 휴지달라, 누군가 소리 지르기 바란다"며 웃음지었다. 제이홉은 "자유로운 진행 너무 좋다"며 웃음,제이팍은 "어차피 편집된다 막해도 된다"며 프리스타일 진행을 보였다.  
공식적인 인사부터 진행했다.   제이홉은 "정체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대답, 춤을 처음 접했던 곡 'CHICKEN NOODLE SOUP' 에 대해 "원곡을 꼭 만들고 싶다는 생각했다"고 했다.  또 춤을 제대로 춘 건 14세였다는 제이홉은 "초3때 간단하게 접하긴 했다 장기자랑으로 추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처음 춤 췄을 때 부모님 반응을 묻자, 그는 "아버님이 다니던 선생님이 문학선생, 머리 좋은 애가 왜 춤에 빠졌냐고 했다"며 
"춤과 공부 둘다 안 됐다 춤을 너무 좋아해 연습하랴 늦게 들어오니 반대하셨다, 지금은 누구보다 응원해주셔 넘버원 팬"이라고 했다.  
이어 신곡 발매를 언급, 제이콜과 함께한 곡 'ON THE STREET'이다. 제이홉은 "제가 살아온 삶 자체를 담아, 
거리에서 희망과 용기가 되고 싶은 메시지 담았다"며 "여러분이 걷는 길, 제가 걷는 길이 여러분 길이란 의미"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특히 제이콜과 작업에 대해 묻자 제이홉은 "제 뮤즈, 너무 좋아했다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에서 만나, 직접 찾아가 진심을 표현했다"며 오래된 팬임을 전했다고 대답, "공연에서 만나 요청을 드렸고 작업하게 됐다 
영상으로 신년 메시지도 보냈다, 그게 많이 와닿은 것 같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최초로 'ON THE STREET' 솔로버젼을 준비한 제이홉은 "관객분들 속에서 호흡하며 시작해보겠다"며 관객 속에서 특별한 무대를 시작, 첫 라이브 선보였다. 무대 후 박재범은 "발표되자마자 전세계 인기를 입증했다"며 감탄했다. 
제작진은 갑자기 두 사람의 'BLUE CHECK' 듀엣 무대 제안,즉석에서 완벽하게 무대 완성했다. 박재범도 
"여태까지 나온 게스트 중 제일 잘 춘다"고 할 정도. 즉석에서 프리스타일 댄스까지 선보인 제이홉과 박재범. 박재범은 "이래서 춤 잘 추는 사람 초대하면 안 돼 계속 뭘 시킨다"며 웃음, 그럼에도 흔쾌히 프리스타일 춤을 춰준 제이홉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계속해서 뉴진스와 지민, 슈가 등과 함께 한 댄스챌린지도 언급,박재범과도 함께 도전했고 순식간에 챌린지도 완성했다. 박재범은 "재밌다  비트와 노래가 너무 좋다"며 제이홉을 위한 깜짝 노래 선물도 준비, 제이홉은 "제이콜부터 제이팍, 쓰리제이다"라며 감동했다.  
이때, 박재범은 "궁금한 점 질문지에 없는 것"이라며 "골딘디스크에서 릴레이 '온에어'를 해, 기분이 어땠나"고 물었다. 이에 제이홉은  "가슴이 뜨거워졌다 형의 과정이 리스펙이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재범은 "공식적인 팬클럽 2천만명, 아미들에게 인사를 해달라"고 하자 제이홉은 "뭔가 만들고 결과물 보여드리는건 팬들 덕분 마음 속에 깊게, 오래남고 싶어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대답, 특히 그는 팬들이 원동력이라 말하면서 "군대 잘 다녀오겠다 알러뷰"라며 최근 입대 소식을 전한 만큼 이에 대해 최초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말미 제이홉은  BTS 곡 DYNAMITE부터 BUTTER부터 앙코르 곡까지 깜짝 준비하며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클로징도 함께 마무리하며 훈훈한 케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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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재범의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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